영화속 대사 발없는 새

Posted by 노아아빠1111
2015. 12. 9. 10:00 제프의 일상

90년대는 중국, 홍콩영화의 홍수였습니다.

그 홍수 속에서 수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은 작품을 꼽으라면 당연 아비정전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을 세상을 떠난 장국영씨가 열연한 아비정전은

무엇보다 그가 혼자 독백하는 대사,

'발 없는 새'의 이야기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늘 날아다니다 바람 속에서 쉬고

땅에 내려올 때는 영원히 잠들 때라는,

발 없는 새 이야기.

그 이야기가 이렇게 계속 맴도는 건

저 역시 그 발 없는 새와 비슷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