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대사 발없는 새
90년대는 중국, 홍콩영화의 홍수였습니다.
그 홍수 속에서 수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은 작품을 꼽으라면 당연 아비정전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을 세상을 떠난 장국영씨가 열연한 아비정전은
무엇보다 그가 혼자 독백하는 대사,
'발 없는 새'의 이야기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늘 날아다니다 바람 속에서 쉬고
땅에 내려올 때는 영원히 잠들 때라는,
발 없는 새 이야기.
그 이야기가 이렇게 계속 맴도는 건
저 역시 그 발 없는 새와 비슷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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