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우리 모두의 가면
페르소나는 가면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들이 썼던 가면을 뜻해요
깊은 뜻은 외적 인격, 혹은 가면을 쓴 인격이라고
근래에 이르러 상징적인 의미가 붙긴 했지만
본 뜻은 그러하다는 거죠.
다른 의미로 쓰이는 페르소나는
영화감독들이 자기의 뮤즈, 그러니까 자기가 아끼는 배우들을
그 사람은 나의 페르소나야, 라고 이야기하는데
달리 말하면 그 사람은 내가 원하는 가면(연기)을 썼어.
라고 이야기하는 거겠죠.
페르소나가 의미 있는 건 현대인간의 정신분석과 심리분석에
많은 예시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페르소나(가면)을 쓰고,
수시로 바꿔가면서 살아간다는 거죠.
조금 어려운 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걸 보면
저도 나름의 가면을 쓰고 있어서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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