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두번째 시리즈! 진짜 맛있어요!
노량진수산시장 광어회~~~ 우럭회!
이전 포스팅은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은 직접 먹는 과정까지 ^^
회를 워낙 좋아해서 흐흐.
사실 회를 맛있어서 먹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식감이 좋아서 먹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잖아요.
전 그런거 구분 없이 마냥 좋답니다^^
회를 못 먹는 사람들도 간혹 있던데 크으..안타깝죠..
아는 동생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광어!
광어를 뒤집었을 때에 하얀색 배면 자연산,
붉은색이면 양식.
아시나요?
(맞나..;;)
뒤집어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저 빨란 반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다친건가..
사망선고를 받은 광어회.
빠이빠이..
두둥
노량진 수산시장.
칼잡이 사장님의 예사롭지 않는 손길!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처음에 정리해주시는 분이 계시구요.
그다음에 다른 분이 또 칼로 뚝딱뚝딱 해주시고,
마지막 분이 회를 썰어내주시더라구요.
아마 경력에 따라?
19금. 맛있는 광어회가 되기 위해서..
으윽. 칼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광어 뒤에 보이는게 저희가 먹을 또 하나의 회, 우럭이죠 ㅎ
회를 뜨는데는 여러가지 기술과 방식이 있다고
들었어요.
일본의 경우 워낙 생선과 가까워서 회를 뜨는
칼의 종류에 따라 맛이 수 십가지로 갈린다고 할 정도니.
두둥. 무언가 작업이 끝났습니다.
도미 꼬랑지를 잡고 계시네요.
광어손질이예요.
한 때 광어회가 회충이 있어서 먹네마네 했었죠.
우리의 친구 우럭회가 있잖아요
그리고 그냥 먹으면 된다는 ㅋㅋ
이분이 또 두번째 손질을 해주시더라구요.
봐도 뭔지 잘 모르는데 대략 살쪽 하고 껍질쪽하고 나눠주시는거 같었어요.
아참. 저희가 회를 산 곳이에요.
쭉 들어오시다보면 중간에 조금 넓은 삼거리가 나오는데 딱 거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가 갔더니 싱싱한거 골라주시겠다고 이리저리 보시더니 끄집어 내 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가서 먹으라고 구이용도 좀 챙겨주셨구요^^
아참! 초장을 만들어 주셨는데 와.. 그게 진짜 일품이였어요.
초장이 엄청 맛있던데요.
이 집에 가시게 되면, 초장좀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산낙지예요.
동생이 산낙지 한번도 못먹어봤다고 해서 샀습니다^^
꿈틀 거리는 이 맛이 참..크으~!
이분이 직접 회를 썰어주시는 분이세요.
손질이 끝난 횟감을 이분이 살살 잘라내주시더라구요^^
한번 손질을 끝내시고 계속 차가운 물로 손을 헹구시구요.
일단 무로 밑을 깔아주시구요^^
그 뭐지 무 말고 이상한거 있잖아요.
플라스틱같은거라고 해야 하나? 전 그게 밑에 깔리면 싫더라구요.
회뜨는 중.
이제 횟감을 손으로 잡으시고~! 두둥 이제 시작합니다 ㅎㅎ
어떤가요 두툼하죠?
요즘은 광어회든 우럭회든
두툼하게 써는 게 유행이라더군요.
이것이 바로 광어회 우럭회 ! 그리고 연어회까지 ^^
사실 저는 뭐가 무슨 회인지 몰라요. 그냥 입으로 밀어 넣는거죠 ^^;;
근데 저 우럭인가 껍질 있는거요.
저거 껍질하고 먹으면 맛있다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요리조리 하시더니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껍질하고 먹으니까 고소~하니 진짜 맛있었어요.
연어회는 입에 넣으면 살살 녹더군요 ㅎㅎ
크아~!! 한점 집어 올립니다^^
으으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
산낙지입니다^^
근데 쇠젓가락으로 먹을라니..힘들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동생도 처음엔 두려워 하더니 오잉~ 이러면서 계속 먹더라구요 ㅎㅎ
멍게.
멍게는 향이 좋죠.
크으~ 지난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멍게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냠냠~쩝쩝
이게 아까 말씀드린 구이에요.
구이용이라고 주셨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살이 오동통통 하더라구요.
난도질 테러한 흔적!
정말 맛있었어요 ㅎ
예전보다 비싸져서 말이 많기도 한
노량진 수산시장.
다른분들은 어디를 이용하시나요?
여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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