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Posted by 노아아빠1111
2015. 3. 2. 11:51 제프의 맛집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제프입니다^^


이제 3월입니다.


어제는 96주년 삼일절이였지요.


태극기도 게양하고, 우리 국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셨는지요?


제프도 곰곰히 생각해보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마침 어머님 생신이여서 함께 식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어머님이 설명절에 오고가는 차안에서 이야기 하다가 맛있겠다고 하신 음식이 있다고


그걸 만들겠다 하더라구요.


뭔가 해서 들어보니 "밀푀유 나베"랍니다.


??


요게 뭐지?



알아보니 밀푀유 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천겹의 입사귀"라는 뜻이구요. 나베는 일본말인데 전골처럼 냄비채 나오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밀푀유나베는 그러니까 일본음식이라는거죠^^


여튼 신동엽하고 성시경하고 나오는 음식프로그램이 있다는데 거기서 음식이 나왔다고 먹어보고 싶다고 이야길 나누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보러 갔지요.


버섯도 사고, 샤브샤브용 소고기도 사고, 채소도 사고, 뭐 많이 샀어요.


저는 쫄래쫄래 카트 들고 쫓아다니기만 했네요.


이것저것 사더니 집에와서 혼자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뭐 도와줄까?"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뚝딱뚝딱 혼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완성~!


비쥬얼을 한번 볼까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푸짐한 버섯과 야채, 그리고 야채들 사이의 샤브샤브고기까지. 이래서 천겹의 입사귀라 불리나 봅니다.


이걸 이제 끓였죠. 보글보글, 무슨 쯔유? 가쓰오국물 내는 그런것도 넣더라구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크으 맛있어 보이죠?


한 국자씩 떠서~!

크으~!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또 잡채도 아침부터 만들어서 같이 먹었습니다.

갓김치도 맛있었지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이건 무슨 소스래요. 찍어먹으라고 만들었어요.

알싸한 맛이 났는데 자꾸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맛있게 다 비웠습니다^^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밀푀유 나베.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다 먹고 나서는 죽도 만들어 먹었어요. 제가 만들었는데 간을 안해서 너무 밍밍..ㅜㅜ


아차. 그러고보니 만드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만드는 레시피는 다음에 와이프가 만들게 되면 옆에서 찍어보겠습니다. ㅎㅎ


맛있는 밀푀유나베. 요즘 인기 있는 메뉴라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한번 집에서 도전해보세요^^